■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고위원들이 줄사퇴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데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비대위로 전환되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라서 이 대표 측근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헌 당규상 비대위 출범이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도 여전한데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자,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오늘 오전부터 하루 종일 회의를 거듭했는데요.
오후 3시쯤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데 동의했다, 이 얘기 듣고 오셨는데 89명이 의원총회에 참석했는데요. 비대위 전환 반대하는 의원 김웅 의원 딱 한 명뿐이라고 합니다.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황당하고 창피하고 평론하고 논평하기가 부끄럽다고 말씀드립니다. 당이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비대위를 만들어야 되겠다라고 한 것이 아니라 비대위를 만들려고 당을 비상 상황으로 몰고 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을 했기 때문에 감옥을 가는 것이 아니라 감옥 가기 위해서 잘못하는 거,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과 똑같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 당헌당규를 무리하게 해석을 했고 무리하게 적용시키고 아니면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당헌당규를 자기네들 뜻대로, 마음대로 바꾸겠다는 의도까지 보여집니다.
국민들이 다 보고 계시는데 저렇게 무리하게 자신들의 뜻을 펼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잘못된, 민주 정당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거에서 연승을 한 집권여당에서 비대위 체제에 이렇게 의견이 모아지는 거, 상당히 이례적이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그러게요. 이게 젊은 정치인 한 명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렇게 대통령의 눈치를 보면서 줄을 선다?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졸렬하다는 표현뿐이 생각이 안 나요. 굉장히 옹졸하고.
의... (중략)
YTN 장성철 (baesy03@ytn.co.kr)
YTN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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